10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뛰어난 실력에 시청자 눈길

▲ 6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넷째 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에서 Mnet ‘고등래퍼2’가 7위로 신규 진입했다.

‘어디 한 번 볼까’ 하고 심사하러 온 기성래퍼들도 늘어뜨렸던 자세를 고쳐 앉고 혀를 내두른다. “야, 진짜 잘한다.”

6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월 넷째 주(19~25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에서 Mnet ‘고등래퍼2’가 7위로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15.8.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고등래퍼’는 제목 그대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이돌과 배우보다도 힙합 스타가 최고라더니 실력도 날이 갈수록 늘어 이번 시즌2에서는 더 강력한 고등래퍼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배연서, 이병재, 윤진영, 김하온 등 출연자와 힙합 크루 키프클랜은 방송 전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꾸준히 오르내리며 관심을 입증했다.

이들은 엠넷의 대표 힙합 경연 ‘쇼미더머니’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은 1회 1.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2회 1.1%로 시즌1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지만 동영상 클립 조회 수 등에서 지난 시즌보다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특히 첫회에 나온 김하온의 싸이퍼 영상 클립은 5일 기준 조회 수가 약 17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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