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천만원 지원 받아

▲ 울주오디세이 자료사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영남알프스의 가을산상음악회 ‘울주오디세이’(해마다 10월 개최)가 울산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서 인정받았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병수)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억새평원을 무대로 하고, 눈부신 가을햇살을 조명으로 활용’하는 울주오디세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은 전국의 특성화 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연극, 무용, 음악 등 공연예술분야의 행사와 축제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 실현 가능성, 결과의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여 선정한다.

한편 울주오디세이와 함께 울산지역의 또다른 예술축제도 함께 선정됐다. 울산광역시상주예술단체협의회(회장 천영진)가 실시하는 ‘2018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11월 개최 예정)은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선정됐다. 올해 지원되는 국비는 9000만원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