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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올림픽
지구촌 장애인 스포츠축제 평창동계패럴림픽 9일 개막18일까지 49개국 570명 출전
韓 동계패럴림픽 첫 금 목표
북한, 와일드카드로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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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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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입촌식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9일 막을 올린다.

장애인들의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9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패럴림픽으로는 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평창 대회에는 49개국의 선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2014년 소치 대회 때의 45개국, 547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메달 개수도 소치 대회보다 8개가 늘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이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 2명을 파견했다.

   
 

노르딕스키의 마유철과 김정현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겨울스포츠 축제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북한의 참가로 남북 선수단의 패럴림픽 사상 첫 개회식 공동입장이 진행된다. 남북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앞세워 49개 참가국 중 마지막 순서로 입장할 예정이다.

또 ‘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았던 러시아는 비장애인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 러시아는 개회식 때 국기 대신 IPC 대회기를 앞세워 입장한다.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서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가장 많은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이상을 따 종합 10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지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 알파인스키 은메달(한상민)과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휠체어컬링 은메달이 전부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신의현(창성건설)이 남자 좌식 7.5㎞에서 금메달, 좌식 12.5㎞에서 은메달을 각각 노린다.

또 지난 1월 일본 국제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2010년 밴쿠버 패럴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훨체어컬링 대표팀도 메달권 후보로 꼽힌다.

9일 저녁 8시부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120분간 펼쳐질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 무대로 꾸며진다.

이문태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은 필연적으로 죽는 것처럼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무장애인 세상을 보여 주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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