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안 개정에 따라 후보 공모기간 3일간 연장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7일 시당 강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절차를 변경 추진한다.

울산시당은 7일 시당 강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최근 선거구획정안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기간을 3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은 3월11일까지, 기초의원은 3월13일까지로 조정됐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앙당 최고위 의결에 다른 ‘공천관리 지침’을 토대로 서류심사, 면접, 지역실사, 후보자 상호토론 등을 통해 이달말까지 단수후보와 경선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선실시 지역과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공관위 회의에서 결정되며, 4월초순까지는 최종후보자를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시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관위원 윤리강령을 채택한 후 운영방향과 공천심사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정갑윤 시당위원장인 “후보 추천에 있어 일체의 압력과 청탁을 배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추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능력있는 후보자들이 철저하게 준비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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