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에 1학기 등록금 총 1495만원

1993년부터 26년간 인재육성 지원

▲ SK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박경환)는 7일 SK 장학생으로 선발된 울산대학교 학생을 회사로 초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강무(가운데) 경영지원본부장이 수여식후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SK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박경환)는 7일 SK 장학생으로 선발된 울산대학교 학생을 회사로 초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SK 울산Complex 및 울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본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은 학교의 추천을 받은 이재홍(화학과 4년)씨 등 성적우수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2018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경영학 287만원, 화학·기계자동차공학 402만원, 총 1495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어려움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 본연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택 울산대학교 학생복지처장은 “울산대학교를 위해 26년을 변함 없이 지원하고 있는 SK 울산Complex에 감사를 드리며, SK장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SK 울산Complex는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울산대학교 성적 우수 학생에게 SK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234명의 울산대학교 학생에게 총 3억9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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