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사·관음사·도솔암 보수

울산시는 월봉사 등 전통사찰 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보수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전통사찰의 노후·퇴락된 주요 건축물을 보수·정비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5억5500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 구·군의 보조금 및 전통사찰 자부담으로 시행된다.

사업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순위 결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월봉사, 관음사, 도솔암 등 전통사찰 3개소다.

주요 정비 내용은 △월봉사 수행시설인 요사채의 노후화된 벽체 등 보수 △관음사 법당인 대웅전의 부식 방지 등을 위한 단청 공사 △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훼손된 도솔암 사주문의 지붕 보수·정비 등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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