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반구축등 3가지
9일 관련 사업설명회 개최

울산문화재단이 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기반 구축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총 2억1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은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의 청년문화 공간 콘텐츠 지원(8000만원) △울산시민 문화예술아카데미(4500만원) △문화가 있는 날 ‘예술로 상상’(9000만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울산청년문화기반 구축은 정부의 지역문화예술매개인력 확대와 울산시의 청년일자리 및 청년창업지원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사업은 예비 청년문화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문화 공간 콘텐츠 지원 등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울산시민 문화예술아카데미는 기존의 문화강좌와 달리 매회 5개 구·군을 순회하면서 현장 예술인의 경험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운영자 공모는 문화예술 현장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올해 ‘예술로 상상’은 기존사업인 ‘와이파이’를 보강한 것이다. 4~11월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재단 누리집(www.u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9일 오후 2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에서 열린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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