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울산·노동환경 개선등 함께 노력키로

▲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7일 오전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하고 이준희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노동현안 및 노동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울산상공계가 지역 노동계에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노사문제 걱정 없는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 나가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7일 오전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하고 이준희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노동현안 및 노동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영도 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노사현안까지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기업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노사문제 걱정 없는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데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준희 의장은 “지역경제의 침체는 노사화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 한다”며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노사민정의 대화와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실업과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며 상의가 실질적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상공계와 한노총은 향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노동현안에 대한 공동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전영도 회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안정적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첫 방문기관으로 한국노총을 선택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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