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 아나운서 / MBC 제공

MBC 배현진 아나운서(35)가 사표를 냈다.

배 아나운서는 연합뉴스에 문자를 보내 "업무 발령대기 상태이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하지만 2017년 MBC 장기 파업 후 경영진이 교체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발령대기 상태가 됐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관련하여 "본인이 계속 일하길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할 수 있지만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