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당 개편대회 전...단수후보·경선지역 확정

▲ 강석구 북구재선거 예비후보
▲ 이영희 울산시장 출마예정자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신당인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에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나선다.

울산시당은 8일 “이달 중순이후 중앙당 선거기획단에서 공천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시당차원에서 오는 25일 예정된 시당 개편대회 전에 지방선거 단수후보와 경선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광역·기초의원 선거에는 여성·청년 우대 원칙을 갖고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구별 광역 또는 기초의원 후보자 1명 공천, 당헌에 따른 여성 30%, 청년 10% 공천할 계획이다. 지방선거에서 성범죄 연루자는 공천 심사단계에서 배제(검찰의 기소만으로도 공천 배제)키로 했다. 공천 후에도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후보 자격을 박탈한다.

현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의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예비후보 포함) 현황을 보면,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강석구 공동시당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판에 뛰어든 상태다. 강 위원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희 위원장이 울산시장선거에 가세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초단체장으로는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손삼호 동구지역위원장 외에 나머지 구군 단체장도 외부인사 영입을 물색중이거나 일부 당직자들이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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