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다선거구 의원정수 축소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주 다선거구 의원 3명과 언양읍·두동면·두서면·상북면·삼남면·삼동면 지역단체와 주민들은 울산선거구획정위원회의 의원정수 최종 획정안 결정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주군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면적과 울산의 3대 장치산업의 쇠퇴로 인한 경기침체의 대안으로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 활성화로 신성장 동력으로 울산 경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을 고려해볼때 의원수를 3명에서 4명으로 늘려야 마땅함에도 2명으로 줄인다는 것이 왠 말이냐”고 반대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같은 결정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인구수 조정으로 탁상행정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고되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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