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갑윤 의원
▲ 김종훈 의원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의 2018 의정보고회가 지난 7일과 8일 잇따라 개최됐다.

우선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8일 중울산새마을금고에서 2018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여러분,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성민 중구청장, 서경환 중구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예결산위원으로 국비 2조원 시대를 이어가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며 “5선 중진의원으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도로에 대한 사업진행 상황을 설명한 정 의원은 “옥농~농소간 도로, 동천제방 겸용도로, 장현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등이 완공되면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에는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2018 의정보고회 ‘마음이 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동구의원, 이영순 전 동구청장 등 공직자들, 보훈단체 회원들, 김창현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및 당직자, 노동계 인사, 주민 및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문옥 전 동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는 울산민예총의 신명난 풍물과 노래공연도 선보여 흥을 돋구웠다. 김종훈 의원은 내빈소개를 직접 맡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2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담은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보여주면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의정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 의원이 그동안 조선산업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과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노동자 민중의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민중당을 창당하고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해 온 내용들이 소개됐다.

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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