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만족도 높이기 위해

신속한 답변등 적극적 소통

302곳중 1위로 대통령표창

▲ 울산시교육청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이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평가기관 302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울산시교육청이 개청한 이래 기관표창으로는 처음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평가대상기관은 시·도교육청(17개), 중앙행정기관(42개), 광역지자체(17개), 기초지자체(226개) 등 302개 기관이다.

민원만족도 향상, 민원답변충실도, 민원행정전략 및 수행체계, 민원제도 운영 및 활용과 고객만족도 향상과 민원서비스 개선 정도를 평가하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평가대상을 확대했다.

시교육청은 2016년 교육청 3위(S등급)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17년에는 전 평가기관 302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평가등급 선정방식이 바뀌고 학생인권 민원,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민원, 공동주택 학교신설 민원 등 다양하고 열악한 여건에서 성과를 냈다.

시교육청은 매달 기관장이 민원처리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수요자들의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하게 민원답변을 회신하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민원사전예약제 홈페이지 기능 추가, 대강당 장애인석 설치 등을 통해 민원 편의성을 확대했고,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포상을 제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도 도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만족, 우선 공감, 수요자 중심의 울산교육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최대한 민원인의 이해와 공감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는 보통 등급, 남구와 울주군은 우수 등급, 중구·북구·동구는 보통 등급을 각각 받았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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