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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소금 역사’, 문화콘텐츠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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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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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의 최대 규모였던 삼산염전의 과거 모습.

울산 남구청이 과거 지역 최대 규모였던 삼산염전 등 소금생산지였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남구청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 중 하나인 소금을 테마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8월까지 학술 용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청은 인간 생존의 필수품으로, 고대에는 국가를 지탱하던 경제 원동력이자 역사문화 형성의 근원이 된 소금에 착안해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동해안의 대표 제염지역이었고, 특히 남구는 울산에서 가장 큰 삼산염전을 비롯해 돋질염전, 장생포 고사염분개, 외항강지역의 부곡염분개 등이 있었다.

1934년 학성읍지에는 삼산염전의 규모가 3만6000평이었다고 기록돼 있다.

삼산염전은 1929년 삼산비행장이 개장하면서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삼산에서 대대적인 수리사업이 시작된 1931년 이후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남구청은 앞서 소금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소금생산지였던 중국 염성시를 지난 2016년 방문해 여러 시설과 콘텐츠를 둘러본 바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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