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동부동 친수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구청은 8일 구청장실에서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 전면 교체공사·동부동 친수경관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2012년 철골조로 준공 시행돼 하부가 염분으로 부식, 보행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주전 몽돌해변광장 데크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공사는 4~5월 두 달간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해안데크 철거, 난간 보강, 도로선형 조정 등을 실시한다. 또 동구 남목3동 봉대산 계곡 실개천 일대에서는 동부동 친수경관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5억원을 들여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90m 구간의 친수공간과 면적 2700여㎡의 쉼터를 조성한다.

동구청은 산책로를 따라 잔디쉼터를 조성하고, 실개천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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