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상 사업안 수렴키로

울산 울주군 서생면주민협의회(회장 이상대)가 서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고리 5·6호기 자율유치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 1500억원의 사용처를 공모한다.

8일 서생면주민협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지역발전 및 주민소통 아카데미’(본보 3월7일자 2면)에서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 활용 방안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

서생면주민협은 인센티브를 주민복지와 수익사업, 교육사업 등에 사용하기로 큰 틀을 잡았다.

서생면주민협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심의를 거친 뒤 한 달 가량 서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구체적인 사업안을 제시받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제시한 사업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뒤 용역을 발주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용역에서는 제시된 사업이 서생지역에 적합한지, 지역 발전에 도움 되는지,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