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제공]

민주평화당은 10일 북한과 미국이 관계 정상화를 통해 양국 간 대사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북미 정상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을 뛰어넘어 70년 적대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전환적 사건"이라며 "양국이 워싱턴에는 북한대사관을, 평양에는 미국대사관을 설치하는 단계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북미 관계 개선과 동시에 남북관계의 회복도 중요하다"면서 "수시로 남북 당국자가 회담하고 정상회담도 정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4월 남북정상회담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의 계기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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