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잘자 내 몫까지' 재킷 [JYP 제공]

가수 겸 배우 수지(24)의 발라드 '잘자 내 몫까지'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협업으로 재탄생했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잘자 내 몫까지'에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를 더해 싱글로 다시 공개했다.

    이 곡을 싱글로 따로 선보인 것은 수지가 앨범에서 가장 애정을 가진 곡인 데다, 이 노래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팬들이 꼭 한번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JYP는 노래의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표현할 아티스트가 이루마라고 판단해 연주를 제안했고, 이루마가 흔쾌히 참여하며 협업이 성사됐다.

    JYP는 "'잘자 내 몫까지'는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발라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의 인기를 이어갈 '수지표 발라드'의 정점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의 애잔함을 표현한 수지의 눈물 연기가 담겼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