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전시회·문예강좌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소장 김효정)가 마련하는 ‘2018 소금나는 갯가전 partⅠ’이 13일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입주작가 6명의 신고식이다. 김교진씨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회화와 설치작업으로 해석한다. 김용유씨는 결정유 도자기 등 본인의 대표작 10여 점을 선보인다. 서동진씨는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각색한 텍스트와 삽화 작품을 보여준다. ‘사운드 아트’를 보여 줄 서혜민씨는 달을 소재로 영상과 오디오를 결합한 작품을 소개한다. 신선우씨는 작품 ‘분절된 에토스’를 통해 폐허의 공간에서 새로운 생성과 도약의 에너지를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삼성씨는 입주작가 중 유일하게 문학활동을 하는 작가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그는 오는 4월7일 ‘문학사랑, 글짱만들기’라는 주제로 문예강좌를 마련한다.

오프닝은 13일 오후 2시. 전시는 4월14일까지.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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