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문예회관 정기공연
소프라노 김순영등 협연나서

▲ 라퓨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3회 정기연주회 ‘로시니­Stabat Mate(슬픔의 성모)’를 무대에 올린다.

▲ 소프라노 김순영

로시니는 39편의 오페라, 종교음악, 실내악, 가곡, 기악곡 등을 작곡했으며, ‘세비야의 이발사’ ‘윌리엄 텔’ 등의 걸작을 남겨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라고 불린다.

▲ 소프라노 한경미

로시니의 ‘Stabat Mater’는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는 것을 바라봐야만 했던 성모의 고통과 슬픔을 표현한 곡이다. 로시니의 오페라 작품 중에서도 멜로디의 강약이나 색채의 기복이 풍부한 편으로, 종교음악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테너 신동원

이날 무대에서는 테너 독창 ‘Cujus animam gementem’, 소프라노 2중창 ‘Quis est homo’ 등도 들려준다.

▲ 바리톤 노대산

함께 할 협연자와 연주단체로는 깨끗하고 포근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김순영, 우아하고 품위있는 목소리의 소프라노 한경미, 대중의 가슴을 울리는 테너 신동원, 깊은 음악성과 화려한 음색을 가진 바리톤 노대산, 라퓨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입장료는 5000원~2만원.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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