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호인클럽 48개팀 참가
4부 리그로 10월 말까지 열전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현 시장, 이종수 무학사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 김도훈 울산현대 감독, 박주호 등 내빈이 참석했다.
울산축구클럽리그는 지역 동호인클럽 48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TOP리그, 1부리그, 2부리그, 3부리그 등 4개부 리그로 나눠 펼쳐진다. 11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동안 울산축구클럽리그는 4개부 승강제 정착, 왕중왕전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동호인 클럽리그의 선두주자로 모범적인 리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열린 개막 경기에는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이 참여해 클럽리그 참가 선수에게 생수를 나누며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울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K3 축구팀 창단과 연계해 우수한 선수발굴과 축구저변 확대에 점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의 선진 등록시스템, 휴대폰 앱을 통한 선수 검인 도입으로 축구메카도시 울산에 걸맞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