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국회의원 의정활동

▲ 이채익 의원은 지난 10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2018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교육기본법 개정안, 불법파견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외촉법 경제효과 2조3천억원

◇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갑)

이채익 의원은 지난 10일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2018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강길부 국회의원,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 윤시철 시의회의장, 서동욱 남구청장, 남구갑당협 선출직 시·구의원 등 당원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대표발의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연간 약 2조3000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창출하게 만든 점 등 다양한 입법활동 실적과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통한 전기요금 인하, 석대법 국회통과로 울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챙긴 점 등의 의정활동 내역을 보고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역 구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무수한 할 일이 많다. 울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융합인재양성 교육방법 혁신

▲ 한국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

◇한국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

강길부(사진) 의원은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학교교육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암기식·주입식 교육이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양성이 어려운 만큼, 학교교육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질문·토론식 교육과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을 중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초중고 교육방법 혁신이 시급한 과제”라며 “지난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이어 교육기본법 개정안에도 질문·토론식 교육 및 학생의 능동적 참여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므로, 조속히 통과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종훈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과 함께 불법파견 대법원 판결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의 눈물 닦아줘야”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당 권오길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과 불법파견 대법원 판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노동부와 대법원이 인정한 것을 이행하라는 너무도 정당한 투쟁을 해왔다”면서 “피눈물 나는 지난 세월을 가슴에 묻고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대법원이 정의로운 판결로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을 촉구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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