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방위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난 14년간 맡아온 방진회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국방위산업의 발전과 투명성 제고를 이끈 공로로 제16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최평규 S&T그룹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제11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14년간 한국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평가에 따라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국가가 없으면 방위산업도 없다는 ‘방산보국’의 가치를 토대로 방위산업 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량의 지속성 확보에 온 힘을 쏟아왔다.
조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회장과 임원진들 아래 방위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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