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신임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최평규 S&T그룹 회장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한진그룹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방위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난 14년간 맡아온 방진회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국방위산업의 발전과 투명성 제고를 이끈 공로로 제16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최평규 S&T그룹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4년 제11대 방진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14년간 한국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평가에 따라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국가가 없으면 방위산업도 없다는 ‘방산보국’의 가치를 토대로 방위산업 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생산 물량의 지속성 확보에 온 힘을 쏟아왔다.

조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시각을 가진 회장과 임원진들 아래 방위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