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일반부 에뻬 우승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시청 펜싱팀이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단체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시청 펜싱팀이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단체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우 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박상영(사진)은 남자 일반부 에뻬 종목에 출전했다.

박상영은 32강에서 주민우(익산시청)를 15대3, 16강 김희강(화성시청)에 15대13, 8강 나병훈(울산시청)에 15대12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안성호(부산시청)에 10대6으로 승리한 박상영은 결승에서 나종관(익산시청)을 15대9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울산시청 펜싱팀은 단체전에서도 박상영을 포함해 김상민, 오민중, 나병훈이 출전,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익산시청에 41대 4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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