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위원장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공천 기준은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등 3가지”라며 “젊음, 소신, 합리성, 참신성은 민주당 후보의 이미지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한다”라고 내세웠다.
그는 “민주당 시당의 단체장 후보 중 가장 젊지만 당을 위해 일한 경력은 오래됐다”면서 “당의 지지율이 바닥세를 보인 매우 어려웠던 시절에도 저는 당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시민단체 회원으로 선거법 개정 입법청원을 추진하면서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 부당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며 “동구 정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2002년 노사모 대선 특위에서 노무현 후보 온라인정책홍보팀장, 2005~2008년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동구 총괄선대본부장, 문재인 후보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시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 노무현 재단 동구대표 등을 맡고있다. 김두수 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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