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부금사업에 최우수로 뽑혀

남구, 30억들여 스마트시설 건립

울산시 남구청은 오는 16일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3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센터는 삼산로 169번길 44 일원 연면적 1234㎡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발신 편의시설, 휴게공간, 창고시설, 포장실, 인큐베이팅 사무실(10실), 멀티미디어 교육장, 홍보영상물 제작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4차 산업대비 맞춤형 스마트 전문시설로 꾸며졌다.

센터 운영기관은 공모를 통해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으로 선정됐고, 울산시 소재 1년 이내 중소 및 창업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입점업체를 다음달 중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제품의 수집·포장·보관하는 배송사업과 배송물품 보관 및 재고품을 판매 대행하는 창고사업, 사무실 공간 제공·창업교육·판로를 중계하는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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