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정의·노동당 대상

민노총 주도 단일화 지지

▲ 김창현(사진) 민중당 울산시장 예비후보
김창현(사진) 민중당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당이 앞장서서 30일안에 진보단일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단일화 대상은 민중당과 정의당, 노동당이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은 노동자도시다. 노동자들이 촛불혁명을 시작했다. 노동자의 단결된 힘이 적폐청산을 이끌어 가야 한다. 진보단일화 또한 노동자의 대중적인 참여로 이뤄져야 한다. 울산노동자들의 대표조직인 6만5000 민주노총의 조합원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한다. 민주노총 주도의 진보단일화에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진보단일화, 진보대단결은 당리당략을 따지는 이합집산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울산시민, 노동자들과 그 가족, 모든 진보정당에 호소한다. 노동자의 마음과 뜻이 모아지는 노동자의 후보를 적폐청산의 선봉에 세우자”고 했다.

북구의 경우, 북구청장 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개별적으로 진보정당 관계자들간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한달 안에 울산 전 선거구에서 진보단일화를 최종 완성해 내겠다”며 “단결된 힘으로 진보정치 승리,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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