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역정 담은 저서 출판회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이날 행사는 1부 저자사인회와 2부 북콘서트로 진행됐고, 지지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된 책은 그동안 울산시민사회단체에서 일부 논란이 됐던 송철호의 고향문제 등 정치역정에 대한 문답 형태로 소상하게 설명돼 있다. 송 예비후보 자신이 노무현·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영남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리게 된 시점을 1987년 6월 항쟁 이후로 소개하는 등 전·현직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천황산 억새밭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정치판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일화도 사진과 함께 소상하게 전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측은 “그동안 울산시민사회에는 송철호에 대해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북콘서트로 이 모든 오해들이 불식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두수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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