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역정 담은 저서 출판회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시대가 묻고 송철호가 답하다’는 제목으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1부 저자사인회와 2부 북콘서트로 진행됐고, 지지자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된 책은 그동안 울산시민사회단체에서 일부 논란이 됐던 송철호의 고향문제 등 정치역정에 대한 문답 형태로 소상하게 설명돼 있다. 송 예비후보 자신이 노무현·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영남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리게 된 시점을 1987년 6월 항쟁 이후로 소개하는 등 전·현직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천황산 억새밭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정치판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일화도 사진과 함께 소상하게 전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측은 “그동안 울산시민사회에는 송철호에 대해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북콘서트로 이 모든 오해들이 불식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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