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1명·기초단체장 14명

광역의원 27명·기초 44명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접수절차가 13일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한다.

한국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광역의원에 이어 이날 기초의원 공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14일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서류 및 면접 심사에 착수한다.

시당이 이날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접수를 마감한 결과, 44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43개 의석수와 비교하면 사실상 단수 접수지역이 많이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지역 기초의원의 경우, 비례까지 포함하면 의석수가 50석이다.

중구의 경우 가선거구에 1명, 나선거구에 3명, 다선거구 3명, 라선거구 2명이 등록했다.

남구는 가선거구에 3명, 나선거구에 1명, 다선거구에 1명, 라선거구에 2명, 마선거구에 1명, 바선거구에 2명이, 동구는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와 다선거구는 각각 1명씩 입후보했다. 북구는 가선거구 2명, 나선거구 2명, 다선거구 1명이다.

울주군은 가선거구에 7명, 나선거구에 3명, 다선거구에 5명이 등록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는 중앙당에 단독 입후보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선거에 14명, 광역의원 선거 27명, 기초의원 선거 44명 등 총 86명이다.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과 후보선정은 중앙당에서 한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당 기여도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경선 대상자를 정하고 책임당원 등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기본으로 하는 경선작업을 진행한다. 경선에는 정치신인, 여성, 청년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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