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경제기업/무역
현대자동차, 2월 중국 판매 전년대비 반토막중국·일본보다 가격경쟁력 저하
중국 점유율 10위권밖으로 밀려
올해 판매 목표에 ‘빨간불’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13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현대자동차가 올 들어서도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글로벌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에서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경쟁사들의 공세 속 중국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올해 중국시장 판매 100만대 이상 목표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자동차업계와 중국승용차시장연석회 통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3만5595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45% 가량 떨어지며 실적이 반토막 났다.

현대차 부진을 틈타 중국 토종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지 완성차 업체인 지리자동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49% 이상 확대된 10만97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상하이자동차는 2월 판매실적 9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차 부진은 시장점유율을 보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난해 연간 평균 3.43%를 기록했던 베이징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2월 들어 2.52%로 축소됐다. 지난해 2월 4.48%, 연말 4.02%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반면 지리자동차 점유율은 전년 2월과 비교해 2.7%P 확대됐다.

   
 

작년 2월과 비교해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0.5% 감소한 상황에서 베이징현대차의 점유율 감소폭이 다른 업체에 비해 크다는 것은 경쟁사들에 시장을 잠식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계 합작사와의 경쟁도 심화됐다. 지난해 2월 점유율 9위였던 둥펑닛산은 베이징현대차를 제치고 상위권(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광저우혼다는 현대차를 따돌리고 중국 시장점유율 상위 10개 업체에 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브랜드까지 중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엔저 장기화에 따른 가격경쟁력 개선 덕으로 보인다”며 “베이징현대차는 가성비를 무기로 중국에서 시장 확대를 도모해왔지만 현지 토종업체들과의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며 시장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구매수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점도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 대비 72% 확대됐으나, 현대차는 보조금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쏘나타 PHEV 출시가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형석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박주호 아내, 부러우면 지는거다 인연 맺은 경위 궁금증UP
2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온라인 뜨겁게 달궈 “돈 주는 것은 안돼” 연유 들어보니
3
최율 통해 촉발된 조재현 범죄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봤더니
4
울산 송정역 다음달 착공...역사 규모 키우기 과제로
5
강형욱 아내, 이렇게 생기셨네요 궁금증UP 인연 맺은 연유 살펴보니
6
[기고]과학영재학교(영재고) VS 과학고
7
울산마두희축제 오늘 개막…3일간 다채로운 행사 가득
8
갑작스레 여름…울산 우정동 물놀이장 개장
9
[김진규號 출범 남구행정 무엇이 바뀌나]공업탑에 스카이워크 건설…보행권 확보·상권부활 기대
10
[기고]울산공항, 시민들의 신뢰가 먼저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