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10명이내 구성

시교육청, 4월부터 본격운영

울산시교육청이 교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수업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업무경감 지원팀 구성을 추진하는 등 본격 지원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각급학교 교감, 교사, 일반직 등을 대상으로 교원 행정업무경감 지원팀을 구성한다. 10명 이내로 구성해 교원 행정업무경감 추진방향을 검토하고 실천의지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업무경감 추진실적 평가와 함께 각종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팀은 4월부터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한다.

교육청은 또 각급 학교에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해 교원들의 행정업무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원팀에 참여한 비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6월께 단위학교의 교직원들이 얼마만큼 교무행정을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외부 용역도 진행한다.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간 연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 운영과 용역을 토대로 교원 행정업무경감을 위한 울산만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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