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5번째 검찰 출석하여 조사받는 대통령으로 남아

▲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결국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결국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14일 오전 9시 14분 자택의 주차장에서 바로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약 8분여를 달려 검찰에 도착했다.

사전에 교통통제를 예상했지만 이동하는 중간 신호통제가 되지않아 정차하는 모습도 보였다.

검찰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들에게 간단한 입장발표를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마는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며 입장표명을 하고 검찰청사안으로 들어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검찰 출석으로 역대 5번째 검찰에 출석하고 조사를 받는 대통령으로 남게되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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