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3호 2루타 작렬...테임즈등 경쟁자에 앞서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사진)이 시범경기 3호 2루타를 작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사진)이 시범경기 3호 2루타를 작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벌인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밀워키의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에서 0.440(25타수 11안타)으로 뛰어올랐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1루수 백업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

주전 멤버인 에릭 테임즈와 라이언 브론, 지난해 백업 1루수로 뛴 헤수스 아길라 등이 최지만의 경쟁 상대다.

밀워키의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테임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선발 1루수로는 브론이 선발 출전해 1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아길라는 브론을 이어 1루 대수비로 투입, 2대3으로 밀린 7회 말 역전 2점 결승포를 터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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