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울산시장 예비후보등

노동자후보 18·여성후보 19명

단수후보로 구성 사실상 확정

▲ 김창현(사진) 시당위원장
민중당 울산시당이 6·13 지방선거 및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내 1·2차 후보선출결과, 39명의 후보진을 구축했다.

광역단체장 1명, 북구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19명 등 총 39명의 후보들이 라인업을 구성했다.

노동자 후보가 18명이고, 여성후보는 19명이다. 사실상 단수후보들로 구성돼 후보들이 확정됐다는 게 시당측의 설명이다.

선거구별로 보면 울산시장에 김창현(사진) 시당위원장, 북구 국회의원에 권오길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기초단체장으로는 남구청장에 김진석 남구지역위원장, 동구청장에 이재현 전 울산시의원, 북구청장에 강진희 북구의원이 선거에 나선다.

광역의원으로는 남구2선거구에 국일선 전 남구의원, 남구3선거구에 강혜련 전 남구의원, 남구4선거구에 조남애 남구의원, 남구5선거구에 박해욱 전 플랜트건설노조위원장, 남구6선거구에 김만현 남구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중구에는 2선거구에 천병태 중구의원이, 울주에는 2선거구에 최한석 울주군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나선다.

북구에는 1선거구에 안승찬 북구의원, 2선거구에 최용규 전 민주노총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 3선거구 김선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장, 동구에는 1선거구에 홍철호 동구의원, 2선거구에 박인경 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3선거구에 이은주 전 울산시의원이 후보로 선정됐다. 광역비례에는 김주영 전 사단법인울산여성회 대표와 황미래 울산청년민중당 사무처장이 나선다.

기초의원에도 전현직 기초의원과 노동자출신 등이 포진됐다.

시당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후보를 더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중공업 사측의 일방적 교육, 인사명령은 명백한 노조탄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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