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피크닉장~솔마루길 잇는

길이 총 860m 자연 산책로

정자등 간이 휴게시설도 배치

▲ 울산 남구청은 14일 서동욱 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 누리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수힐링피크닉장에서 솔마루길을 잇는 자연 산책로가 조성됐다.

울산 남구청은 14일 서동욱 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 누리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수누리길은 남구 옥동 산 121 일원 문수힐링피크닉장과 솔마루길을 연결하는 자연 산책로로, 문수국제양궁장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해 도심 속에서 여가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산책로는 야자매트 산책로(480m), 자연흙길(230m), 데크로드(150m) 등 총 860m 길이로 만들어졌다.

산책로 주변에는 연산홍 및 남천 등을 심었고, 통나무 정자, 흔들의자, 데크쉼터, 실개천 등 간이 휴게시설도 배치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연 속에 조성된 문수누리길이 준공돼 문수힐링피크닉장과 솔마루길이 연결됐다”며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솔마루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누리길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8억원과 구비 2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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