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율 숫자와 같은날 기념해

각급 학교서 다양한 수학활동

학생들에 수학과 친하기 유도

▲ 파이데이를 맞아 울산지역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월봉초의 한 학생이 원주율에서 자신과 관련된 숫자를 찾고 있다.
14일 파이(π·3.14)데이를 맞아 울산지역 학교들이 어려운 수학을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었다.

행사는 원주율 3.14159…의 소수점 두 자리와 같은 3월14일에 맞춰 학생들이 수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

천곡초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356일 수학아 놀자’ 행사를 열었다. 학년별 학생들의 발달수준을 고려해 수학 교구를 활용한 도형 탐구, 지름과 원주의 관계를 알아보고 바퀴자를 만들어 거리 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월봉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14일은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를 열었다. 3.14m 거리에서 원반 던지기, 원주율에서 자신과 관련된 숫자를 찾고 외워보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내황초도 이날 수학과 친해지는 파이 데이 행사를 열고 원주율을 의미하는 3.14와 관련된 다양한 수학 활동을 진행했다.

신정고도 파이데이를 맞아 학생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이 안에서 생일이나 전화번호 찾기, 빼빼로 3.14㎝ 남기기, 초시계 3.14에 맞추기, 31.4g에 가장 가깝게 쌀알 올리기 등 원주율과 관련된 체험을 전교생이 즐겼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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