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진로적성 우선순위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

울산 북구청은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지역 74개교에 모두 5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초·중·고교별 재난재해예방 프로그램과 진로적성 프로그램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북구청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교육경비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7년 20개교 99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8개교 3억원으로 매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통해 각급 학교에 필요한 사업비를 보조, 지역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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