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서 ‘핸즈 온’ 활동 펼쳐

제3국 어린이들에 선물 예정

시자원봉사센터, 새단원 모집

▲ 울산시대학생봉사단 찾아가는 캠퍼스별 Hands On 활동이 15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김기현 울산시장과 대학생들이 제3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천사 티셔츠를 만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이 15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Hands On(핸즈 온, 짧은 시간에 참여하는 유연한 자원봉사 형태) 활동을 펼쳤다.

김기현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3국 어린이를 도울 ‘천사 티셔츠’를 함께 만들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Hands On 활동으로 만들어진 천사 티셔츠 300여개는 대학생봉사단 해외봉사활동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3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시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봉사단 신입단원도 모집한다. 우수 단원에게는 포창 수상과 해외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전공과 재능을 연계한 나눔 실천으로 보람찬 대학 생활을 계획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과 모바일앱을 통해 연중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일자리서포터즈팀을 신설·운영하는 등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의 다각화를 도모한다. 서포터즈팀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취업정보 등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SNS에 홍보하고, 중소기업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 대학생봉사단은 사회복지, 푸드봉사, 교육, 물리치료, 보건의료, 예술벽화, 자원봉사홍보, 기자단, 프로그램기획, 청년일자리서포터즈 등 11개 팀으로 운영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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