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특별관리 공사장 15곳 선정해 대기질 개선

울산시 중구청은 지역내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줄여 맑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청은 지난 1·2월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전수조사를 벌여 특별관리공사장 15곳을 ‘1사 1도로 클린정화운동’ 자율 참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고려개발, 한양산업개발, 대림산업, 부원종합건설 등 전체 15개 기업이다. 해당 구간은 태화동과 성안동, 우정동과 다운동, 우정혁신도시 등 중구 지역 내 대형 공사장 인근이다.

참여대상 업체의 사업장별 책임청소구간은 공사장 인근 주변도로 100~300m 정도다. 살수차와 진공청소차 등을 이용해 매일 1차례 이상 책임구간을 청소하고, 월별로 실적을 보고한다. 중구청은 이 같은 보고 결과를 근거로 분기별 1차례씩 이행점검을 벌이는 것은 물론, 연중 공사장별 정화활동 추진과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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