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낮 12시38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이차전지연구센터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사진)
15일 낮 12시38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이차전지연구센터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사진)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학교 학생이 연구실의 폐 리튬 보관함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 화재로 리튬 보관대와 후드 등이 타고,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연구실 기자재가 젖었고 연구실(144㎡) 내부 33㎡가 그을러 소방서 추산 47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연구실에는 연구원 2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울산과기원 측은 폐 리튬 300g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연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3시40분께에는 남구 옥현사거리 인근에서 신복로터리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약 10분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강모(여·52)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강씨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3시16분께 울주군 웅촌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외벽과 인근 공장 외벽을 태워 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33분만에 진화됐다. 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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