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문화예술회관 전경[울주문예회관 제공=연합뉴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참여해 우수공연 3개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엄선된 우수공연을 지역 문화예술회관에 배정하고 공연료의 40∼70%를 지원하는 것이다.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달해 지역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특히,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해 문화복지 정책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3개 공연 유치에 국고 6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

3개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경호와 함께하는 아리랑 목동', 동화 발레 '춤추는 팬더', '디스이즈잇&힙합' 등이다.

각각 전통예술, 아동 발레극, 청소년 대상 비보이 공연으로 장르도 다양하다. 이들 공연은 올해 하반기부터 무대에 오른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선정된 공연은 우수성이 보증돼 있으며, 다양한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해 문화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도 뽑혀 문예진흥기금 4천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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