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체육올림픽
[패럴림픽] 한국,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 도전사…26년 걸렸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17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릴레함메르에서 열리는 제6회 동계 장애인 올림픽 알파인 4개 종목에 출전하는 유인식(좌)과 정영훈 선수가 용평 리조트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1994.3.5 (본사자료)

1992년 알베르빌 동계대회에 첫 출전…2006년까지 선수 6명 이하의 '미니 선수단 파견'
역대 성적 총 은메달 2개…알파인스키 한상민과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메달 획득 유이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 크로스컨트리서 금메달 따며 26년 묵은 한풀이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26년 전인 1992년 제5회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통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걸음은 작고 초라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선수 단 2명을 파견했다.

성적보다는 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1994년 제6회 릴레함메르 동계패럴림픽에 단 3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을 파견했다.

당시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생활체육과 대리였던 최원현씨가 단장을 맡았다. 지체장애인 유인식, 정영훈 등 단 두 명의 알파인스키 선수가 참가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패럴림픽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장애인 동계스포츠는 특수 장비가 필요한 종목이 많고, 훈련의 연속성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대다수 선수는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접거나 하계종목으로 전향했다.'

한국 장애인대표팀이 동계패럴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다.

당시 한국은 알파인스키에만 6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중 한상민이 장애인 알파인스키 좌식 부문 남자대회전(LW12-1)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은메달 1개로 메달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동계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순위'를 받아들인 대회였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도 선수 3명으로 꾸려진 '미니 선수단'을 파견했다.

불과 12년 전까지 한국은 동계 장애인스포츠의 변방이었다.'

대규모 선수단을 꾸리기 시작한 건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다.

   
▲ 2010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이 열린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벌어진 휠체어컬링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김학성(오른쪽부터), 김명진, 조양현, 강미숙, 박길우가 기뻐하며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49명(선수 25명, 임원 24명)을 파견해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팀(강미숙, 박길우, 김학성, 조양현, 김명진)이 준결승에서 미국에 승리한 뒤 결승에서 캐나다에 석패해 포디움에 올랐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이천장애인훈련원 수영장의 물을 빼고 특설 컬링장을 마련해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2위의 기적을 썼다.

한국은 2014년 소치 패럴림픽에서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며 '노메달'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장애인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양재림이 대회전에서 4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입상권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26년 묵은 한을 풀었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창성건설)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번 대회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개인 종목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맥도날드 갑질 손님 경찰출석, “피해자에 잘못 사과하고 싶다”
2
[주간 증시 전망]이달말까지 한템포 쉬는 구간 될듯
3
현대자동차, SUV ‘셩다’ 출시 중국 공략 가속화
4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모 사립유치원 부지 뒤늦게 포함
5
울산 재난안전분야 중기, 전국에 기술력 뽐내
6
자유한국당 울·부·경 현역 최대 7명 교체설
7
UNIST, 대웅제약과 인공지능 활용 신약 개발
8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행자위 울산 관광산업 발전대책 요구
9
“창의적 인재 양성·원천기술 확보가 울산 발전 원동력”
10
울산기반 소형항공사 취항 재추진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