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대공원에 편백 2500그루 심어

▲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 16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SK광장 뒤편에서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어린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내달 5일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울산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SK광장 뒤편에서 어린 편백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대공원 2㏊에 편백 2500그루를 심었다.

울주군도 이날 식목일을 앞두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 복구를 위해 청량면 율리 산 157 일원에서 ‘2018년 봄철 내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신장열 울주군수와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에 편백 등 3종 2000그루를 심었다.

울주군은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조림식재 사업’을 진행해 2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불과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에 3만9000여그루의 묘목을 심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구청은 오는 22일 입화산, 남구청은 23일 울산박물관 옆, 북구청은 23일 화봉동 화산못, 동구청은 24일 염포산에서 각각 나무심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춘봉·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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