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지난 1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8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 박성민 청장
민선 6기 공약이행 우수평가 받아
문화인프라·원도심 활성화도 호평

■ 서동욱 청장
관광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다양한 공약사업 힘써 2연속 수상

박성민 울산시 중구청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제7회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43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23주년과 민선6기 4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한 우수한 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게 된다.

중구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5개 분야, 15개 핵심공약, 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던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자치법규와 제도개선의 지속적인 추진,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활성화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지난 1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18 지방자치행정대상’을 받았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민선 6기 문화관광도시 건설은 물론 종갓집 중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지금껏 달려온 데 대한 보답으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쉼 없는 채찍질로 구민 누구나 중구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서 청장은 지난 4년간 공약완료율 82%, 공약이행률 100%,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38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퇴역 울산함 전시시설 조성, 고래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건립 추진, 장생포 예술창작소 건립 추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굴·육성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안전한 행복남구 건설, 차별화된 문화관광도시 구축,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행복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추진한 많은 사업들의 성과와 노력의 땀방울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100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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