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오늘 첫 회의 열고

공천일정등 향후계획 논의

당직자 성폭력 예방교육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성인수)이 6·1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선출작업에 돌입한다.

18일 울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의결됨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공천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종선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50%, 여성 50%, 청년 23% 등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당 내 인사로는 시당 사무처장, 조직국장, 지역위원장 등과 당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입당 당원 가운데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권리당원이 공관위원으로 참여함으로, 이번 선거에 있어 당원들의 참여와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당측은 설명했다.

성인수 시당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엄정성과 중립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당내외 인사를 골고루 영입함은 물론, 시당위원장도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여성·청년 등 정치적 약자의 눈높이 또한 고려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공천일정 및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당은 지난 16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및 주요 당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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