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한마음회관서

▲ 서동진 작가의 ‘알렉산더 잠자와 그의 부인의 초상’
복합문화공간 염포예술창작소(소장 김효정)가 동구 한마음회관 갤러리에서 ‘2018염포예술창작소 입주작가 나들이전1-봄 마실’을 개최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이번 전시는 한마음회관의 운영 주체인 현대예술관과 염포예술창작소간 지난해 맺은 문화활성화 협약에 따라 현대예술관의 초대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참여작가는 6명의 창작소 입주작가 중 문학 부문 1명을 제외한 5명과 하반기 입주예정 작가 4명 중 3명 등 모두 8명이다.

곽요한은 선과 기하학적 형태의 추상작품을, 김기운은 점선면의 반복적 패턴구조를 각각 보여준다. 김용우는 깨진 도자를 활용해 미완성의 예술품을 완성의 작품으로 재창조하고, 서동진은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각색한 텍스트와 삽화를 보여준다. 신선우는 종교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이진경은 해질 무렵의 기묘한 색상변화를 표현한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김교진은 ‘마산 카우보이의 산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작품을, 사운드 아트작가인 서혜민은 달을 소재로 한 영상을 보여준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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