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클래식 고정관념 깨는 즐거운 발견

▲ 클라리넷 손기영, 바리톤 조규희, 소프라노 김미주, 지휘자 서희태.(왼쪽부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18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첫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감상 위주의 공연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무대와 관객이 함께 소통함으로써 클래식의 새로운 발견을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해 3회 행사를 치러 전회 매진을 기록, 올해는 공연 횟수를 4회로 늘렸다.

연출과 진행은 서희태 지휘자가 맡는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김미주, 클라리넷 손기영, 바리톤 조규희 등이 출연해 재미와 수준을 한층 높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레퍼토리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 위주로 구성된다. 그가 남긴 1000여 편의 작품 중 대표곡을 엄선, 영상과 해설을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들여다본다.

한편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5월 멘델스존, 8월 브람스 편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석 1만원. 275·9623.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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