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 대표공연 ‘타타타’

23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서

동해누리·버슴새·난타팀도 출연

▲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명 넘치는 타악 퍼포먼스 ‘2018 타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모습.
신임 홍은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2018 타타타’로 화려한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다.

울산시립무용단의 ‘2018 타타타’가 23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타타타’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전통무용의 예술적인 몸짓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적 브랜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취임한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그 어느해보다 화려한 특별 출연진을 앞세워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는 1000만 관객신화의 대한민국 대표 타악퍼포먼스 난타팀이 합세한다. 관객과 소통하는 명품탈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중 ‘문둥북춤’과 국가무형문화제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중 ‘이매놀이’ 등을 보여준다. 한국기예연희를 집대성한 솟대쟁이패는 아슬아슬하면서도 신명 넘치는 ‘줄타기’ 등 다양한 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버슴새’ ‘새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타악단체들이 올해도 역시 진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 타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5000원~1만원. 예매 및 공연 문의 275·9623.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