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새롭게 정비한 신 삼호교와 옛 삼호교 일원 자전도로.

울산시는 태화강 남구 둔치 신 삼호교에서 옛 삼호교 일원 자전거도로 340m 구간을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가 기존 산책로와 겸용으로 사용해 보행자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사업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정비 사업에 공모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시비 2억원 등 모두 4억원을 들여 이 구간을 정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겸용구간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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