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박상진역 변경, KTX 출발역으로 만들것”
강석구, 북구거점역으로 확장
윤시철, 울주 창조학습도시로
김승호, 대기·폐수 모니터링
박영수, 공공병원 북구에 유치
6·13 지방선거 및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예정자와 예비후보들의 정책공약발표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랐다.
◇바른미래당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가칭 송정역을 박상진역으로 확정 추진하고, KTX출발역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박상진역으로 역명을 확정해 북구가 충효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상진역을 가칭 KTX출발역으로 노선신설해 북·동·중구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시간절약, 교통비 절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상진역을 북구의 거점역으로 확장 추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윤시철 울주군수 출마예정자
윤 시의장은 교육·복지 관련 공약으로 도농 복합도시에 맞는 지역 특화형 공교육 중심의 창조학습교육 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윤 의장은 “해양스포츠 관련 대학교와 국공립 대학교의 제2 캠퍼스 유치를 통해 교육중심 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면서 “모자가정, 한부모가족, 저소득층의 교육비를 자립기반 지원금으로 편성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맞춰 건강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며 “울주군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환경정책과 재난안전분야는 근본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대기부분에서의 TMS의 전반적인 활용을 구청에서도 강화하고 특히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은 특정 유해물질의 유출을 모니터링하고 감시하기 위한 포집 및 분석 지점을 확충해 남구민이 양질의 대기를 호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생활폐수의 상태도 수시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수 북구청장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울산 공공병원을 북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북구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소재하고, 인근에는 현대중공업 및 관련 협력업체들이 산재해 있다. 주민과 산업체 노동자에 대한 의료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에 매우 높은 곳”이라며 “북구 공공병원 유치 추진위원단을 발족해 건강한 북구, 살맛나는 북구, 자랑스러운 북구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